【 앵커멘트 】
서울의 한 빌라에서 생후 2개월로 추정되는 영아 시신이 발견됐습니다.
시신은 장롱 안 종이박스 안에 있었는데, 경찰은 아이 어머니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.
박규원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
【 기자 】
서울의한 주택가입니다.
구급차 두 대가 들어오고, 뒤이어 순찰차도 출동합니다.
어제(20일) 저녁 7시 40분쯤, 서울의 주택가에 있는 한 빌라에서 영아 시신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하는 모습입니다.
▶ 인터뷰 : 인근 주민
- "구급차, 경찰차 다 왔다 가더라고. 저 아래 갔다 오다 보니까 내려가더라고."
해당 건물 관계자는 세입자인 아이 어머니 A 씨가 이사를 가겠다고 해놓고 연락이 닿지 않자, 집을 찾아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
▶ 스탠딩 : 박규원 / 기자
- "건물 관계자는 인기척이 없자 문을 열고 A씨의 집으로 들어갔고, 집안 장롱에서 영아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"...